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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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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광자 집적회로(PIC) – 빛으로 연산하는 반도체 혁명 전자의 한계를 넘어, 빛으로 계산하는 시대가 온다 AI가 만든 새로운 연산의 전쟁AI와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성장으로,전통적인 반도체의 전력소모·발열·속도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류로 신호를 주고받던 기존 회로 대신,이제 빛(Photon)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연산하는 새로운 반도체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광자 집적회로(Photonic Integrated Circuit, PIC) –즉, “빛으로 작동하는 반도체”입니다. 1. 광자 집적회로란 무엇인가광자 집적회로는 빛의 간섭, 진폭, 위상을 제어하여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 회로입니다. 전자의 흐름을 이용하는 기존 IC(Integrated Circuit)와 달리PIC는 광도파로(Waveguide)를 통해 레이저 신호를 전송합니다.구분..
[물류/유통] 스마트 물류 4.0 – 로봇, 드론, AI 물류창고의 자동화 생태계 “AI가 물류를 지휘하는 시대, 유통의 속도와 효율이 재정의된다” 물류는 더 이상 단순한 ‘배송’이 아닙니다. ‘로봇이 창고를 움직이고, AI가 재고를 계산하며, 드론이 하늘에서 물건을 배달하는 세상.’이제 이런 풍경은 영화가 아닌 현실입니다. 스마트 물류 4.0은 단순한 자동화의 수준을 넘어,AI, 로봇, IoT, 드론, 디지털 트윈이 결합된 지능형 물류 생태계(Intelligent Logistics Ecosystem)를 뜻합니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계획, 실행, 검증까지 스스로 수행하며,사람이 아닌 AI가 물류의 모든 흐름을 통제합니다. 이는 제조, 유통, 전자상거래, 택배, 심지어는 항만과 공항까지전 산업의 ‘속도 경쟁’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 1. 물류 4.0이란 무엇인가물류..
[자동차] 자율주행 4.0 – 차량용 AI 컴퓨팅과 센서 융합 기술 “AI가 자동차를 넘어서, 이동하는 슈퍼컴퓨터가 되다” 운전의 개념이 사라지는 시대“운전하지 않아도 목적지에 도착한다.”이 문장은 더 이상 미래의 상상이 아닙니다.2025년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4.0’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자율주행은 단순히 ‘자동으로 달리는 차’가 아니라도로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그 중심에는 AI 컴퓨팅과 센서 융합(Sensor Fusion) 기술이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는 하나의 기계가 아니라,AI 반도체·고해상도 센서·엣지 클라우드·V2X 통신이 결합된“이동형 슈퍼컴퓨터(Mobile Supercomputer)”입니다. 1. 자율주행 4.0이란 무엇인가자율주행 기술은 미국 SAE(Society of Automotiv..
[에너지] 모듈형 원자력(MMR) – 차세대 청정 에너지의 현실화 “작지만 강한 원자로, 지역과 산업의 전력을 책임진다”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2025년,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분산형’과 ‘탄소중립’입니다.대형 화력발전소나 중앙집중식 전력망이 아니라,도시·산업단지·데이터센터·원격 지역 등각 지역에서 필요한 만큼의 전력을 스스로 생산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그중에서도더 작고 유연한 형태의 MMR(Micro Modular Reactor) 기술이 있습니다. MMR은 말 그대로 “컨테이너 수준의 작은 원자로”로,대형 발전소의 1/100 이하 크기로 제작되지만, 안전성과 효율성은 오히려 더 뛰어납니다. 1. MMR이란 무엇인가MMR(Micro Modular Reactor)은 출력 10~100MW..
생성형 AI 에이전트(Generative AI Agent)–스스로 일하는 인공지능의 시대 사람 대신 ‘실행하는 AI’가 온다 “명령을 따르는 AI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AI로”ChatGPT, Claude, Gemini, Perplexity 등2024년 이후 전 세계는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확산을 경험했습니다.하지만 이제 흐름은 단순한 ‘대화형 챗봇’에서 ‘스스로 일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AI는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습니다.목표를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실행합니다.이러한 AI를 바로 ‘Generative AI Agent(생성형 AI 에이전트)’라고 부릅니다. 이 기술은 단순히 업무 자동화를 넘어서,비즈니스, 프로그래밍, 연구개발, 콘텐츠 제작 등모든 산업의 “디지털 노동자(Digital Worker)”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1. AI 에이전트란 무엇..
양자 센서(Quantum Sensor) – 나노 수준 정밀 계측이 여는 산업 혁명 “보이지 않던 세계를 측정하는 기술”측정이 곧 기술의 한계다“측정할 수 없는 것은 통제할 수 없다.”이 말은 과학과 산업, 모든 기술 발전의 본질을 압축합니다. AI, 반도체, 의료, 항공, 국방 등오늘날의 산업은 ‘얼마나 정밀하게 관측하고 분석하느냐’로 경쟁합니다.하지만 기존 센서는 물리적·전자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양자 센서(Quantum Sensor)입니다.원자, 이온, 광자 등 양자 상태(Quantum State)의 변화를 이용해기존보다 수천 배 높은 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는 차세대 센서 기술입니다. 1. 양자 센서란 무엇인가정의양자 센서는 물리량(자기장, 전기장, 시간, 중력, 온도 등)을양자 시스템의 미세한 상태 변화로 감지하는 장치입니다. ..
수소 액화 기술 – 초저온 저장의 한계를 넘는 소재·공정 혁신 영하 253도의 에너지를 다루는 과학 ‘기체 수소’에서 ‘액체 수소’로, 에너지 패러다임의 진화수소경제의 핵심은 단순히 수소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만든 수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운반할 수 있는가”가경제성과 실용성을 결정합니다. 기체 수소는 부피가 너무 커서, 고압탱크에 압축해야 합니다.하지만 압축 저장은 안전성·비용·에너지 손실 문제로 한계가 있습니다. 이 한계를 넘는 기술이 바로 ‘수소 액화(Liquid Hydrogen, LH₂)’입니다.수소를 영하 253°C로 냉각시켜 액체로 만들면기체 상태보다 약 800배 부피가 줄어들어,저장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됩니다. 그렇지만 이 기술은 단순한 냉동이 아니라,극저온 공학(Cryogenics)·고단열소재·공정제어가 융합된첨단 과학의 결정체입니다...
초저전력 반도체 설계 – AI칩의 효율을 결정하는 마이크로아키텍처 혁신 성능보다 ‘전력’이 승부를 가르는 시대 ‘빠른 칩’보다 ‘똑똑한 칩’이 필요한 이유AI, 자율주행, 스마트폰, 로봇, 데이터센터…모든 산업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습니다.하지만 기술 발전의 속도만큼 전력 소비의 증가도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GPT-5 수준의 AI 모델을 학습시키려면하루 수백 메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하며,이는 작은 도시 하나가 하루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량과 맞먹습니다. “성능(Power)”만을 추구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이제는 전력당 연산 효율(Performance per Watt)이반도체 경쟁의 절대 기준이 되었습니다. 1. 전력 소모가 반도체 성능을 결정하는 시대왜 전력이 문제인가트랜지스터가 미세화될수록 누설전류(Leakage Current)가 증가AI 연산은 곱셈·덧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