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Climate Tech), 기술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21세기 가장 중대한 과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주저 없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다.”이제 우리는 지구가 그 한계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40도를 넘는 여름, 겨울에도 사라지지 않는 미세먼지, 한 달치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지는 장마, 그리고 사라지는 숲과 종(種).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문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인간의 생존, 경제, 산업, 도시, 미래를 포함한 총체적인 생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위기를 인간은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요?바로 이 지점에서 등장한 해법이 기후테크(Climate Tech)입니다. 기술을 통해 탄소를 줄이고, 에너지를 바꾸고, 자원을 효율화하며,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하려는 노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