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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

[자산관리] 디지털 금 투자 – 토큰화 자산과 실물 금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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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금과 금토큰을 표현한 그림

금, 다시 주목받는 이유 –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의 시대

2025년 현재, 금(Gold)은 다시 ‘안전자산의 왕좌’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금리 정책 완화 기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각국의 부채 증가로 인해

투자자들은 실물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금을 단순히 ‘금괴나 골드바’ 형태로 보관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습니다.

대신,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된 금(디지털 금) 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물 금과 토큰화 금의 차이, 그리고 실제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실물 금 투자 – 고전적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자산

실물 금 투자는 말 그대로 금 자체를 직접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골드바, 금화, 금펀드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지만, 핵심은 물리적 보유에 있습니다.

실물 금 투자의 장점

  • ① 실질 자산 보유: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가치 저장 수단
  • ② 금융시스템 독립성: 은행이나 거래소 시스템이 마비되어도 가치 유지
  • ③ 장기 인플레이션 헤지: 통화 가치 하락 시 금 가격은 오히려 상승

실물 금의 한계

  • 보관비용 발생: 금고, 보험, 보안 유지 등 부대비용 존재
  • 유동성 낮음: 금을 현금화하려면 매각 절차가 필요함
  • 세금 문제: 매매차익에 따라 22% 양도소득세 과세

이러한 이유로, 실물 금은 ‘가치보존용 자산’으로 적합하지만

즉각적 유동성을 확보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디지털 금이란? – 블록체인이 만든 새로운 형태의 금

‘디지털 금(Digital Gold)’ 또는 토큰화 금(Tokenized Gold)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물 금의 소유권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한 자산입니다.

 

쉽게 말해,

1g의 금을 블록체인 상의 ‘1개의 토큰’으로 발행하고,

이 토큰을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파는 구조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 Tether Gold (XAUT) : 1토큰 = 1트로이온스(약 31.1g)의 실물 금
  • PAX Gold (PAXG) : 런던 금괴 기준으로 1:1 실물 보유 보증
  • AurusGOLD (AWG) : 각국 금고에 보관된 금을 토큰화해 글로벌 거래 가능

이들은 모두 실물 금으로 100% 담보되어 있으며,

투자자는 언제든지 토큰을 실물 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실물 금 vs 토큰화 금 – 무엇이 다른가?

구분 실물 금 디지털 금(토큰화 금)
보유 방식 직접 금을 보유 블록체인 상 소유권 등록
보관 형태 금고·은행·집 암호화폐 지갑
유동성 낮음 (거래 제한) 높음 (24시간 거래 가능)
비용 구조 보관·운송비 네트워크 수수료
세금 처리 매매차익 과세 자산별 과세 기준 조정 중
거래 단위 최소 1g 이상 0.001g 단위까지 가능
투자 접근성 오프라인 거래소·앱에서 즉시 가능

 

핵심 차이는 ‘소유의 형태’와 ‘유동성’에 있습니다.

토큰화 금은 디지털 자산의 장점을 살려 언제 어디서나 즉시 거래 가능하며,

분할 소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액 투자자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디지털 금의 장점 – 미래형 안전자산

(1) 분산 보유와 접근성

블록체인 기반이므로, 금이 특정 국가나 기관에 종속되지 않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지갑에서 직접 자산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초소액 투자 가능

1g 미만의 금에도 투자 가능하기 때문에,

‘소수점 단위 자산 투자’라는 새로운 접근이 열립니다.

(3) 실시간 거래

전 세계 어디서든 24시간 거래 가능하며,

거래소를 통해 즉시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4) 투명한 소유권 관리

모든 금의 이동 기록이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위조·중복소유가 불가능합니다.

이는 금의 진위 여부를 보장하는 강력한 장치입니다.

 


 

리스크 요인 – 완벽하진 않은 디지털 금

물론 디지털 금이 완벽한 대안은 아닙니다.

투자 전 반드시 인식해야 할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1) 발행기관 신뢰 문제

모든 토큰화 금이 실제 금으로 100% 담보된 것은 아닙니다.

발행사의 투명한 공시, 회계감사, 금고 위치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규제 불확실성

국가별로 ‘토큰화 자산’을 어떤 법적 자산으로 분류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증권형 토큰(STO)’ 또는 ‘가상자산’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해킹 리스크

블록체인 자체는 안전하지만, 개인 지갑이나 거래소 보안은 여전히 위험 요소입니다.

2단계 인증, 콜드월렛 보관 등 기본 보안은 필수입니다.

 


 

디지털 금과 금 ETF의 관계

많은 투자자들이 “그럼 금 ETF와는 뭐가 다를까?”라고 묻습니다.

금 ETF는 증권사와 거래소를 통해 금 가격에 연동된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고,

디지털 금은 직접 소유권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점에서 ETF와 다릅니다.

  • ETF → 금 가격 추종형 상품
  • 디지털 금 → 금의 ‘실제 소유권’을 토큰 형태로 보유

즉, ETF는 펀드, 디지털 금은 자산의 ‘디지털 복제본’에 가깝습니다.

이 차이로 인해 자산 분산 효과와 세금 전략이 달라집니다.

 


 

투자 전략 – 실물과 디지털을 병행하라

가장 효과적인 금 투자 방법은 ‘양쪽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추천 포트폴리오 예시 (중위험 투자자 기준)

  • 실물 금 40% → 안전자산, 보유 안정성
  • 디지털 금 40% → 유동성, 글로벌 거래 대응
  • 금 ETF 20% → 분산 효과 및 간접투자

이 구조는 위기 시 방어력 + 상승장 유연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균형 포트폴리오입니다.

 


 

향후 전망 – 중앙은행도 ‘디지털 금’ 시대로

이미 여러 중앙은행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 시

금 기반 디지털 자산을 준비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금이 단순 투자상품을 넘어 글로벌 화폐 시스템의 기반이 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즉, 금은 다시 세계 통화체계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그 매개체가 바로 블록체인과 토큰화 기술입니다.

 


 

디지털 금은 ‘금의 미래형 진화체’ 입니다. 

실물 금이 ‘과거의 안전자산’이었다면,

디지털 금은 ‘미래형 안전자산’입니다.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투명성, 유동성, 소액투자 기능은

금 투자의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폭발적으로 높였습니다.

 

앞으로의 자산가는 금고 대신 디지털 월렛을 열 것입니다.

금괴 대신 블록체인 상의 자산토큰을 들고 있을 것이고,

그 금은 여전히 인류가 신뢰하는 가장 고귀한 자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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