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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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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 2.0 – 전력망의 디지털 혁신과 분산에너지 관리 AI와 데이터가 주도하는 전력 생태계의 대전환 전력망은 더 이상 일방향이 아니다20세기 전력망은 단순했습니다.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송전선과 배전망을 통해 가정과 산업으로 ‘흘려보내는’ 일방향 구조였습니다.그러나 21세기 전력 시스템은 전혀 다른 차원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서 발전은 ‘중앙집중식’에서 ‘분산형’으로 바뀌었고,전기차,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 미터,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예측 기술이 결합되면서전력망이 스스로 판단하고, 균형을 맞추며, 거래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전력망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2.0이라고 부릅니다. 1. 스마트 그리드란 무엇인가? 스마트 그리드는 정보통신..
열전 발전(TEG) – 버려진 열로 전기 만드는 기술 폐열을 자원으로 바꾸는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버려지는 열, 새로운 에너지가 되다 현대 사회는 에너지 효율을 끊임없이 추구하지만, 여전히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열’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연료의 약 60%가 열로 낭비됩니다.발전소, 제철소, 반도체 공장, 데이터센터 등에서는 엄청난 폐열이 대기와 냉각수로 버려집니다.심지어 우리의 인체와 생활 속 가전제품에서도 끊임없이 열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낭비되는 열을 전기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바로 열전 발전(TEG, Thermoelectric Generation)입니다. 열전 발전은 특별한 기계적 장치나 연소 과정 없이, 온도 차이만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로 불립니다.1. 열전 발전의 원리1) 제벡 효과 (See..
기후테크(Climate Tech), 기술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21세기 가장 중대한 과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주저 없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다.”이제 우리는 지구가 그 한계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40도를 넘는 여름, 겨울에도 사라지지 않는 미세먼지, 한 달치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지는 장마, 그리고 사라지는 숲과 종(種).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문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인간의 생존, 경제, 산업, 도시, 미래를 포함한 총체적인 생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위기를 인간은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요?바로 이 지점에서 등장한 해법이 기후테크(Climate Tech)입니다. 기술을 통해 탄소를 줄이고, 에너지를 바꾸고, 자원을 효율화하며,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하려는 노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