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노인) 보조금 총정리 – 기초연금 외 받을 수 있는 복지금 최신판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 보조금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기초연금 외에도, 실제로는 생활비·의료비·교통비·에너지비 등 여러 항목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지 제도가 워낙 많고, 부처별로 운영되다 보니 어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어디서 신청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어르신이 받을 수 있는 주요 복지금 12가지를 하나하나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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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연금 – 기본 중의 기본 복지금

먼저 가장 대표적인 제도인 기초연금입니다.

• 대상 : 만 65세 이상,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노인
• 지원금액 : 최대 월 400,000원 (2025년 기준, 물가 연동 조정)
• 신청방법 :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복지로 온라인 신청

기초연금은 고령층의 생활 안정 기반이 되는 핵심 제도이며, 소득분위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다만, 배우자와 함께 사는 부부가구의 경우 부부 합산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 기초연금은 다른 복지금의 ‘기초 수급 기준’으로도 활용되므로, 반드시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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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로우대 교통비 지원 (버스·지하철 무료 및 할인)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어르신을 위한 교통비 감면 제도도 있습니다.

• 지하철 무료 이용 : 만 65세 이상 전국 공통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 버스 할인 : 일부 지역은 65세 이상 30~50% 할인
• 시외버스/고속버스 할인 : 만 65세 이상 30% 할인
• 기차(KTX 포함) : 일반실 30~40% 할인

👉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분증(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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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 참여를 위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 대상 : 만 65세 이상(일부 직종 60세 이상)
• 지원 내용 : 월평균 30~70만 원 (일 3~4시간 근무 기준)
• 참여 분야 : 공공근로, 돌봄 활동, 공원·학교 안전지도 등

2025년부터는 디지털 돌봄, 스마트기기 안내 도우미, 공공데이터 입력 지원 등 새로운 직종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신청은 노인일자리포털(https://seniorro.or.kr)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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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너지 바우처 – 여름·겨울철 난방비 지원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에너지 바우처(난방·냉방비 보조금)가 지원됩니다.

• 대상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단독가구 등
• 지원 금액 (2025년)
  • 여름철(6~9월) : 약 20,000원 상당 전기요금 지원
  • 겨울철(12~3월) : 약 160,000원 상당 도시가스·등유·전기비 지원
• 신청처 : 주민센터 / 복지로

👉 단순 현금이 아니라 요금 차감 방식으로 지원되며, 전기요금 명세서에서 자동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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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통신비 감면 – 기본요금 절약

정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노인에게 휴대전화 통신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 대상 :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 지원내용 : 월 최대 13,200원까지 통신요금 할인
• 신청방법 : 통신사 고객센터 / 주민센터

👉 3대 통신사(SKT, KT, LGU+) 모두 동일한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요금제와 관계없이 음성·데이터 기본요금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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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초생활보장제도 –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종합 지원 제도입니다.

• 생계급여 : 월 최대 70~80만 원 (1인 가구 기준)
• 주거급여 : 임대료 또는 보수비 지원
• 의료급여 : 의료비 100% 또는 일부 지원

신청은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가구 소득인정액과 재산에 따라 지원 수준이 결정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는 의료비·에너지·교통비 등 다른 복지금도 연계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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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노인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국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비 경감을 제공합니다.

• 국가건강검진 : 2년에 1회 무료 (만 66세 이상은 노인특화검진 포함)
• 치매 조기검진 :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시행
• 노인 치과·의치보철 지원 :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최대 120만 원 지원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일상생활 보조가 필요한 경우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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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보청기·보조기기 지원

청력 저하나 이동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도 있습니다.

• 보청기 지원 : 건강보험 가입자 중 청각장애 등록자 대상 최대 131만 원
• 보행보조기, 휠체어, 목욕의자 등 : 지자체 복지관 또는 보건소에서 대여 또는 무상 지원

👉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우선 지원 대상이 되므로,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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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노인 돌봄 서비스 (노인맞춤 돌봄)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해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 대상 :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 내용 : 가정 방문, 말벗 서비스, 안부 확인, 생활지원
• 신청처 : 주민센터 또는 노인복지관

👉 2025년부터는 IoT 기반 비대면 안심케어 서비스도 확대되어, 스마트센서로 건강 이상을 감지하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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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령운전자 교통비·운전면허 지원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비 지원 제도를 운영합니다.

• 대상 : 만 70세 이상 면허 반납자
• 지원내용 : 지역화폐 또는 교통카드 10~20만 원 지급
• 신청처 : 경찰서 또는 주민센터

👉 일부 지역(서울, 부산, 경기 등)은 택시·버스 할인권으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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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난방유·등유 지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등유·난방유 보조금 제도도 있습니다.

• 대상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노인 가구
• 지원금액 : 연간 약 25만 원 상당 (지자체별 상이)
• 신청처 : 주민센터

겨울철에는 등유쿠폰 형태로 발급되어, 지정된 주유소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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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장례비·기초생활보장 부가급여

• 장례비 지원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사망 시 최대 80만 원 지원
• 부가급여 : 주거급여·생계급여 외에 교통비, 문화이용권 등 추가 지원

👉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의 경우 무연고 장례 지원 제도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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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

중앙정부 제도 외에도, 지자체별로 추가적인 복지금을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 서울시 : 어르신 문화비 바우처,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 부산시 : 냉·난방비 추가 보조금
• 경기도 : 경기도형 기초연금플러스, 어르신 교통비 환급제
• 전북·충남 등 : 장수수당(만 80세 이상 월 5~10만 원)

👉 지자체 복지포털이나 ‘복지로’에서 지역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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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신청 시 유의사항

1.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되지 않는다 → 대부분의 복지금은 자동 지급이 아니며, 반드시 본인 신청 필요
2. 소득·재산 기준 주기적 변동 확인 → 기준금액이 매년 조정되므로, 이전에 탈락했더라도 다시 확인
3. 가족이 대신 신청 가능 →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대리 신청 가능
4. 복지로(bokjiro.go.kr) 통합 검색 기능 활용 → ‘복지멤버십’ 가입 시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금 알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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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신청하는 사람이 혜택을 받는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어르신을 위한 복지금은 기초연금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교통비, 통신비, 의료비, 돌봄 서비스, 에너지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제도가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도는 ‘신청주의’, 즉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 또는 가족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격 확인 및 신청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2025년에도 정부와 지자체는 어르신 복지를 강화하고 있으니, 지금 바로 복지로 또는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보조금 하나가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행복한 노후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