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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

음악 저작권 투자 – 저작권 ETF와 신탁 상품 완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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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화폐, 상승그래프, ETF를 표현한 그림

소리로 돈을 버는 새로운 대체투자 방식

 

음악이 ‘현금흐름 자산’이 되는 시대

과거에는 음악은 단순히 듣고 즐기는 문화적 소비재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과 저작권 관리 체계의 발전으로, 이제 음악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급성장으로 음악 사용료(저작권료)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은 음악 저작권을 ‘배당주처럼 꾸준히 현금이 들어오는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저작권 신탁 상품, 해외에서는 저작권 ETF와 펀드 등이 등장하며 음악 투자 시장은 새로운 재테크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음악 저작권 투자 구조, ETF·신탁 상품 분석, 수익성과 리스크, 그리고 실제 투자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1. 음악 저작권 투자의 기본 개념

(1) 음악 저작권이란?

  • 음악 저작권은 작곡가, 작사가, 가수, 제작자 등이 음악을 창작했을 때 부여되는 법적 권리입니다.
  • 크게 저작권(창작자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제작자 권리)으로 나뉩니다.
  • 스트리밍, 공연, 방송, 광고, 영화 OST 등 음악이 사용될 때마다 일정한 사용료가 발생합니다.

(2) 투자 구조

  • 투자자는 특정 곡의 저작권 일부 혹은 전체 지분을 보유합니다.
  • 이후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을 지분율에 따라 배분받습니다.
  • 최근에는 직접 구매뿐 아니라 ETF, 신탁 상품, 플랫폼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2. 음악 저작권 투자 방식

(1) 직접 매입

  • 저작권 거래소(예: 한국뮤직카우, 해외 Royalty Exchange 등)에서 특정 곡 저작권을 직접 구매
  • 매달 발생하는 스트리밍 수익, 공연료 등을 배분받음

(2) 저작권 신탁 상품

  • 한국에서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원저작권협회, 신탁 전문 플랫폼을 통해 상품화
  • 투자자는 펀드처럼 가입하고, 수익을 일정 비율로 배당받음

(3) 저작권 ETF 및 펀드

  • 해외 시장에서는 음악 저작권 관련 기업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ETF가 존재
  • 대표적으로 Hipgnosis Songs Fund, Round Hill Music Royalty Fund 등이 있음
  • 아직 한국에는 상장 ETF는 없으나, 대체투자 펀드 형식으로 일부 자산운용사가 시도 중

3. 저작권 ETF의 구조

(1) 개념

  • 음악 저작권 ETF는 개별 곡의 저작권을 직접 담는 것이 아니라, 저작권 관리·운영 기업이나 저작권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2) 대표 상품

  • Hipgnosis Songs Fund (영국 상장) : 비틀즈, 퀸, 셰어, 비욘세 등 유명 아티스트 곡 포트폴리오 보유
  • Round Hill Music Royalty Fund : 클래식·팝·락 등 다양한 장르의 120,000곡 이상 보유
  • Warner Music, Universal Music Group 주식 : 음원 저작권을 대규모로 보유한 글로벌 음반사

(3) 장점

  • 분산 투자 효과 (수천 곡 포트폴리오에 동시 투자 가능)
  • 관리·운영 부담 없음 (전문 펀드매니저가 운영)
  • 안정적인 현금흐름 (스트리밍 사용료는 경기 변동에 덜 민감)

(4) 단점

  • 주식·펀드처럼 시장 가격에 따라 변동
  • 직접 저작권 보유보다는 수익 배분 구조가 간접적임

 


4. 저작권 신탁 상품의 구조

(1) 국내 구조

  •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등 신탁 기관이 저작권을 관리
  • 투자자는 펀드 상품에 가입 → 수익을 배당 형태로 수취

(2) 장점

  • 안정적인 배분 구조, 신탁기관이 보증
  • 법적으로 보호받는 구조

(3) 단점

  • 개인 투자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움
  • 상품 라인업 제한적

5. 수익성 분석

(1) 꾸준한 스트리밍 시장 성장

  • 2023년 기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 규모 300억 달러 돌파
  • 연평균 성장률 10% 이상 → 저작권 수익 기반 확장

(2) 실제 수익 사례

  • 한국 뮤직카우 : 일부 곡은 연 수익률 8~12% 기록
  • Hipgnosis Songs Fund: 배당 수익률 약 4~6% + 자산 가치 상승

(3) 장기적 안전성

  •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스트리밍 구독료는 꾸준히 유지
  • 경기 침체에도 사람들이 음악 소비를 줄이지 않음
👉 즉, 음악 저작권은 배당주+대체투자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음

6. 리스크 분석

(1) 저작권 가치 평가 불투명

  • 곡의 가치가 인기, 아티스트 활동,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크게 변동
  • 단기 인기곡은 금방 가치 하락 가능

(2) 플랫폼 리스크

  • 특정 플랫폼 의존도가 높음 (뮤직카우 등)
  • 법적 제도 미비 시 투자자 보호 취약

(3) 유동성 부족

  • 저작권은 쉽게 현금화하기 어려움
  • ETF는 상장돼 있지만, 개별 저작권 조각은 매각에 시간 소요

(4) 수익률 편차

  • 일부 곡은 장기적인 저작권료 발생 → 안정적
  • 반대로 히트곡이 아니면 거의 수익 발생 안 됨

 


7. 세금 및 제도

(1) 세금 구조

  • 저작권 수익은 국내에서 기타 소득 또는 배당소득으로 분류
  • 해외 ETF 투자 시, 배당소득세 15.4% + 해외 원천징수세 고려 필요

(2) 규제 현황

  • 한국 금융당국은 저작권 조각 투자 제도화를 논의 중
  • 향후 금융투자상품으로 등록될 가능성 → 제도권 편입 시 안전성 강화

8. 투자 전략

(1) 초보 투자자

  • 해외 저작권 ETF 활용 → 분산 투자 효과
  • 국내 신탁형 상품 활용

(2) 적극적 투자자

  • 특정 플랫폼(뮤직카우 등)에서 인기곡 직접 매입
  • 아티스트의 활동과 음악 트렌드 분석 필요

(3) 포트폴리오 비중

  • 전체 자산의 5~10% 수준에서 대체투자로 편입
  • 주식·채권 대비 ‘보조 자산’ 개념으로 접근

음악으로 수익을 얻는 새로운 길

음악 저작권 투자는 이제 단순한 취향 소비가 아니라,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새로운 대체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 ETF는 분산과 안정성을 제공
  • 신탁 상품은 제도적 보호와 안정성을 보장
  • 직접 조각 투자는 높은 수익 기회와 동시에 높은 리스크 존재

 

따라서 투자자라면 본인의 위험 선호도와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앞으로 제도화가 본격화되면 음악 저작권 투자는 더 큰 시장으로 확장될 것이며, 종언오빠 같은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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