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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카드 포인트·마일리지 소멸 막고 활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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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포인트와 마일리지 포인트를 표현한 그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드를 쓸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일종의 ‘숨은 돈’입니다. 하지만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1,000억 원이 넘는 카드 포인트와 항공 마일리지가 소멸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멸 시효’를 모르거나, 조회와 사용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카드 포인트·마일리지의 소멸 구조와 방지법, 알뜰한 활용 방법을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카드 포인트와 마일리지가 왜 소멸될까?

1) 카드 포인트

  • 대부분 카드 포인트는 5년 유효기간을 가짐
  • 적립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
  • 일부 특화 포인트는 1~3년 유효기간만 제공

2) 항공 마일리지

  • 항공사별 소멸 규정 다름
  • 대한항공 : 적립 후 10년
  • 아시아나항공 : 적립 후 10년
  • 해외 항공사 : 보통 3~5년
👉 소멸을 막으려면 유효기간 확인 → 사용 전략 수립이 필수입니다.

2. 카드 포인트 조회 방법

1) 카드사 개별 조회

  • 신한, KB, 삼성, 현대, 롯데, 하나 등 각 카드사 앱 → “포인트 조회”

2) 통합 조회 서비스

  •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이전 서비스’ (cardpoint.or.kr)
  • 본인 인증 후 모든 카드사 포인트 일괄 조회 가능
  • 잔여 포인트를 주거래 계좌로 즉시 이체 가능
👉 카드 포인트는 사실상 현금과 동일하므로, 주기적 조회와 계좌 이체가 필수입니다.

 


3. 항공 마일리지 조회 방법

1)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 대한항공 홈페이지·앱 → 마일리지 → 잔여 포인트·소멸 예정일 조회

2) 아시아나클럽

  • 아시아나 홈페이지·앱 → 마일리지 → 내역 확인

3) 글로벌 항공사

  • 스타얼라이언스·스카이팀·원월드 제휴사 웹사이트에서 개별 조회
👉 마일리지는 소멸 예정일이 다가오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카드 포인트 알뜰 활용법

1) 현금 전환

  • 카드사 앱에서 계좌로 이체 가능
  • 카드대금 결제 차감도 가능

2) 쇼핑·생활비 결제

  • 온라인몰,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
  • 통신요금, 도시가스 요금,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도 적용 가능

3) 기프티콘·상품권 교환

  • 카드 앱에서 스타벅스, 이마트, GS25 등 기프티콘 교환
  • 문화상품권·백화점 상품권 전환도 가능

4) 금융 서비스

  • 일부 은행과 제휴하여 예금·적금 이체 가능
  • 보험료 납부 시 사용 가능한 카드사도 있음

 


5. 항공 마일리지 알뜰 활용법

1) 항공권 구매

  •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
  • 국내선은 7,500~15,000마일로 이용 가능
  • 국제선은 노선·좌석 등급별 차등

2) 좌석 업그레이드

  • 이코노미 → 비즈니스 → 퍼스트 업그레이드
  • 마일리지 효율이 높아 ‘가성비 사용법’으로 꼽힘

3) 제휴 서비스

  • 호텔 숙박, 렌터카, 면세점 할인
  • 신용카드 제휴사 포인트 전환 가능

4) 기부

  •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 마일리지로 기부 가능

6. 소멸 막는 생활 습관

  1. 분기별 1회 이상 포인트·마일리지 조회
  2. 소멸 예정일 알림 서비스 설정
  3. 주거래 카드를 정하고 포인트 분산 방지
  4. 가족 합산 기능 활용 (항공사 마일리지 합산 제도)
  5. 카드사 이벤트 활용 (포인트 2배 적립, 전환 프로모션 등)

 


7. 실제 절약 사례

  • 사례 1 : 직장인 A씨
    • 카드 포인트 7만 원 미사용 상태 → 계좌 이체 후 생활비 보충
  • 사례 2 : 자영업자 B씨
    • 마일리지 소멸 예정분 2만 마일로 일본 왕복 항공권 확보
    • 현금가 40만 원 상당 절약
  • 사례 3 : 신혼부부 C씨
    • 카드 포인트를 관리비 납부에 사용 → 1년간 25만 원 절약 효과

8. 카드 포인트·마일리지 활용 시 주의사항

  • 포인트 사용은 일부 가맹점 제한
  • 마일리지 좌석은 조기 마감 가능
  • 소멸 직전 포인트는 현금 전환이 가장 안전
👉 “쓸 수 있을 때 빨리 쓰는 것”이 가장 확실한 소멸 방지 전략입니다.

카드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현금과 같습니다

카드 포인트와 항공 마일리지는 결코 ‘덤’이 아닙니다. 매년 수천억 원이 소멸되는 현실을 보면, 이는 버려지는 현금과 다를 바 없습니다.

  • 카드 포인트는 현금 전환, 생활비 납부, 쇼핑에 적극 활용
  •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업그레이드로 가성비 있게 사용
  • 주기적 조회와 소멸일 확인은 필수

결론적으로, 카드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지키는 습관은 곧 생활 속 재테크입니다.

지금 당장 앱을 열어 내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확인해 보세요. 아마 생각보다 큰 ‘숨은 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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